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유럽 4개 도시 노선(파리.EC는 3달 넘게 대한항공 자료를 검토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종합한 결과 조건부로 통합을 승인했다.
13일 EC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조치안을 승인한다는 조건부 승인 방침 사실을 알렸다.유럽 4개 노선 신규 진입사인 티웨이항공의 운행이 안착했다고 판단해야 한다.또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에 A330-200 항공기 5대 및 승무원들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송이 진행되면 통상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통합은 물거품이 된다.미국 법무부가 항공사 통합에 제동을 건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EC가 최종 승인을 내려면 연말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이 완료되고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지금 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논의되는 두 축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다.
복지 시스템 조정 같은 난제가 세트로 딸려 있다.열심히 일해도 안정적 노후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누가 자신의 노후비용을 미리 털어 자녀 양육에 쓰려 하겠는가.
각종 경제지표에서 어느덧 OECD 상위권을 차지하게 된 한국이지만.고갈 시점을 늦추는 데 몰입해 ‘푼돈 연금을 이어간다면 연금에 대한 믿음 자체가 고갈될 수 있다.